미군기지 이전에 道의견 적극수용

정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고건 국무총리, 손학규 경기도지사, 관계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고건 국무총리 등 관계자들은 용산 미군기지 이전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공감하에 추진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자문위원에 해당 지역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자가 포함되고 기획단의 기능에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주민참여 방안 강구를 추가로 삽입하는데 합의했으며, 기획단 조직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국제평화도시나 국제자유도시의 국책사업추진에 대해서는 기획단에서 경기도,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