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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서삼기 포천소방서 서장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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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6만 포천시민 여러분!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원숭이는 지혜롭고 낙천적인 동물로 다가오는 2016년에도 시민 모두가 지혜롭고 즐거우며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쉼 없이 달려왔던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면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은 한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5월에 발병한 메르스로 인해 대한민국의 의료체계가 한때 붕괴되기도 하였고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장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이 순직하는 사고도 발생하여 온 국민과 소방공무원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였으며 인접국인 네팔에서도 지난 4월 규모 7.8의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포천시에서도 960여건의 화재로 인해 사망 1명과 부상 7명의 인명피해와 5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교통사고와 산악사고 등의 구조활동은 3천 4백여 건으로 349명의 인명구조와 2천 3백여 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하였으며, 1만 7백여 구급출동으로 8천여 명의 응급환자를 의료기관에 이송하였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6만 여명에게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 기초소방시설 보급도 병행 추진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왔습니다.

한편으로는 2015년도 국민안전처에서 공개한 지역안전등급 평가에서 화재 및 자연재해, 안전사고 분야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아 시민여러분에게 죄송스럽고 무척이나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포천시는 서울시의 1.4배가 넘는 광활한 면적과 명성산, 백운산, 운악산 등 명산과 한탄강 등이 위치하고 있고, 다수의 영세공장과 노인요양시설 등이 산재하고 있으며 도로가 협소하고 공설소화전 등이 부족하여 소방여건이 아주 열악한 실정입니다.

포천소방서에서는 열악한 소방여건과 지리적 환경을 극복하여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민행복을 위한 역점사업 지속 추진, 시민의 소방안전의식 고취, 소방안전교육 인프라 확충, 각종 재난 현장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훈련 강화,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시민여러분께 약속하겠습니다.

이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밝아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보다는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짙어짐은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겠지만 올해도 벅찬 기대 속에 한 해를 맞이할까 합니다.

새해 활기찬 첫 출발을 포천 시민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하며,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가정에 만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서삼기 포천소방서 서장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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