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은 예하의 정보통신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포천고등학교에서 방과후학습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부대는 경기 포천시 포천동주민자치센터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지난 7월부터 포천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습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효과적인 학습지도를 위해 수학에 재능이 있는 인원을 사전 모집, 서울대학교 출신을 비롯해 전국 수학경시대회 입상자 등 실력자들을 엄선해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하는 모습이다.
군복을 입은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수학 과목을 가르치면서, 수능을 먼저 치룬 인생의 선배로서 진로상담도 함께하고 있다.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생은 "대입 준비 관련해서 많이 배우고 있고, 특히 진로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년에도 같은 군인 선생님에게 배웠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29일에는 이동환 중위를 포함한 재능기부자 13명에게 김영우 국회의원의 감사장이 전달되기도 했다.
감사장을 받은 이동환 중위는 "제가 가진 지식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어느 곳에 있더라도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