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맹한영 경제복지국장이 지난 2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각 기관 및 단체장, 면민을 비롯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적소개, 기념품 및 꽃다발 전달, 송별사, 송별답사, 직원기념패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맹한영 국장은 퇴임사에서 “즐거웠던 일, 힘들었던 일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간다”며 “그중에서도 동료직원들에게 좀 더 다정하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우리 시의 많은 현안사항을 후배 공직자에게 남기고 떠나는 미한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맡은 업무를 늘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어깨를 누르고 있었는데 이제는 틀에 박힌 시간과 일정세서 벗어나 일상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홀가분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맹 국장은 “수십대 1의 경쟁을 거쳐 어렵게 선발된 앨리트들”이라며 “어렵게 공직자가 된 만큼 상사와 동료로부터 인정받고 시민들에게 칭송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한섭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남다른 온기와 끈기, 특유의 인간미가 넘치는 분”이라며 “여러가지 희노애락이 스쳐갈테지만 않좋은 기억은 잊고, 좋은 추억들만 간직해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맹한영 국장은 1975년 8월 내촌면 지방행정서기보, 1983년 재무과 지방행정서기, 1986년 신산과 지방행정주사보, 1991년 보건소·재무과·도시과·기획실·내무과·총무과 지방행정주사보, 2002년 창수면장·전문위원·내촌면장·세정과장·의회사무과장·복지여성과장·회계과장·홍보감사담당관 지방행정사무관, 2014년 경제복지 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