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예술단, 인도서 한국문화 전통 선보여
카르나타카 벵갈루루 '카라반의 밤'…태평성대-아리랑-장구춤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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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립예술단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인도 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시 쉐라톤호텔 그랜드룸에서 열린 '코리안 카라반의 밤' 행사에서 태평성대, 아리랑, 장구춤 등 한국전통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인도 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했으며, N.H. 쉬바샨카라 레디(Shivashankara Reddy) 주의회 의장 부부 등 주정부 관계자와 인도 IT기업 관계자까지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 예술단은 지난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 외교부에서 주관한 공채 당선을 인연으로, 지난해에는 외교부 주관 '비세그라드 문화행사'에 참여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서의 초청공연을 올해는 외교부 추천으로 인도 한국대사관 초청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인도 대사관 등을 포함한 주정부 관계자들과 정보통신 기업 관계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 포천시립예술단의 독창적인 예술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포천시립예술단 한동엽 예술감독은 "아시아와 유럽 등의 해외공연을 비롯, 인도에서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해외공연을 통해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포천시립예술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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