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읍동은 170여 가구 350명이 모여사는 마을로 포천동에서 관할하는 2개 법정동 중 하나로 포천동의 북쪽에 위치한다.
포천군청이 이전해 오고, 이후 서면의 면사무소도 이전해 오면서 새로 생긴 읍이라고 해 신읍리라 했다. 시장이 서고 상업이 번창하여 장거리 또는 장가라고도 불렸다.
1912년 행정구역은 포천군 서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서면 호병동 일부와 어룡동 일부 그리고 내북면 초가채리 일부를 병합하여 신읍리라 했다. 1937년 서면이 포천면으로 개칭된 후 그 관할이 되었고, 1979년 포천면이 포천읍으로 승격되면서 그 관할이 되었다.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도농복합시로 승격하면서 신읍동이 되고 행정동인 포천동의 관할이 됐다.
신읍동 서쪽에 왕방산 자리한다. 신읍천이 동쪽 경계에 위치한 포천천으로 흐르며 이를 중심으로 도심이 잘 발달돼 있다.
신읍9통 경로당은 2014년 빌라 건물 중 한 채를 매입 해 회원 40명(남 22명, 여 18)이 새집에서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불편함 없이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는 쉼터로 인근 경로당의 부럼움을 사고 있다.
이곳 경로당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박왕근 노인회장, 구성회 부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읍9통 어르신들은 매월 2회씩 마을 대청소에 나산다. 이른 아침 골목길에 배출된 쓰레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한경 지킴이 역할을 시작하면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어르신들은 경로당 밥상에 둘러 앉아 식사와 함께 정담을 나눈다.
경로당 청소는 너나 할 것없이 자율적으로 매일 청소 하며 일주일에 한번은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한다. 새로 마련된 경로당 이라 운동 기구와 가전제품이 부족한게 흠이라면 흠이다.
겨울철 따듯한 난방이 온기를 기하면 어르신들은 장기와 바둑으로 취미생활을 이어간다. 취재차 방문한 날은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강사가 나와 어르신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박왕근 노인회장이 경기도 교통연수원에 요청해 이뤄졌다고 한다.
어르신들은 인근에 있는 포천체육공원과 게이트볼장을 이용해 체력을 단련하고 호병골 골짜가 산길을 산책하며 근력도 키운다
박왕근 노인회장은 "예전에는 마을에 변변한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제 경로당도 새로 마련됐으니 잘 관리하고 꾸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경로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성회 부회장은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경로당 운영비가 부족하다. 또한 회계처리도 나이많은 사람들에게는 어려움이 많다"고 전한다
경로당 단골손님 한삼산(89) 어르신은 "아침이면 경로당 문을 여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여럿이 둘러 앉아 다모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 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라고 경로당 예찬론을 펼친다.
신읍9통 어르신들은 부녀회의 도움도 크다고 입을 모은다. 늦은 가을이나 초겨울이면 김장독을 채워주고 가끔씩 걸어오는 안부 전화 등은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