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면 운천에서 6·25 등 참전용사들과 유족들을 위해 군에서 장교로 복무시절부터 은퇴한 지금까지도 계속 봉사를 하고 있는 이만석씨가 지난달 18일 퇴직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입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만석씨는 지난 2005년부터 군인이나 경찰공무원들이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람들에 대해 전몰·전상군경 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등의 봉사활동을 오랜기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씨는 “처음 시작할 때는 거의 믿는 사람들이 없었지만, 신청자가 오랫동안 신청하려고 했지만 안되는 일을 남이 해준다고 해서 불신이 컸던 탓”이라며 “의뢰자에게 절차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이 하지 못하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군무원이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분들이 믿고 도움을 청해왔으면 좋겠다”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재능기부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