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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군단, 6.25전사자 33인 합동영결식 거행

"숭고한 애국정신 계승"…6600명 병력 투입, 9223점 유품 수습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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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6군단은 20일, 6군단장 주관으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합동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날 합동영결식에는 경기 의정부·동두천·포천·연천 지역 보훈단체장과 지역기관장, 참전유공자, 예하 사단장과 발굴부대원 등 민·관·군 관계자 약 270명이 참석했다.

6군단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연천·철원 일대에서 보훈단체와 연계한 현장탐사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발굴지역을 선정한 후,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전문발굴팀과 2개 대대 연인원 약 6600명의 병력을 투입해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6․25 전쟁 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연천 진명산과 엄고개 일대에서 총 33구의 유해와 9223점의 유품을 수습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조사 낭독, 기독교·불교·천주교의 종교의식, 헌화 ·분향, 조총,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운구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박종진 6군단장은 조사에서 "선배 전우님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오늘날 위대한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며 "위대한 통일조국을 이룩하겠다는 각오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선배 전우님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확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육군6군단의 2016년 군단 유해발굴사업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통제하에 내년 5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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