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슈가크래프터 박성애씨
영국서 열린 국제대회 금상의 영예…“다음엔 우승 공략”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19일
한국에서는 슈가관련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슈가크래프트는 쉽게 말해 설탕가루를 반죽하여 색을 넣고 모양을 만들어 각종 기념일 케이크, 생활 소품 등을 만드는 일이며, 제과제빵과 비슷하지만 더 다양한 전문성과 세부성을 요구한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슈가크래프트대회에 참가해 당당히 금상의 영예를 거머쥔 주인공이 포천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포천 선단동에 살고 있는 박성애씨는 약1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 당당히 금상을 차지하게 된 소감을 들어보았다.
박성애씨는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한 것 같고, 다음 대회에서는 기필코 우승을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에 박성애씨가 출품한 작품은 풍악을 테마로 잡아 소고, 장구, 북 등을 소재로 디테일하게 표현됐으며,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자 주제를 선정할 때 가장 한국스러운 것을 생각했다고 한다.
“매년 영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로 슈가크래프트가 처음 생겨난 나라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었다”며 “국제대회를 1년동안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대회 끝나고 한국에 돌아와 집에서 쉬면서 취업준비를 진행하는 취준생”이라며 “희망하는 곳은 돌케잌이나 웨딩, 이벤트 케잌 분야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도 전해왔다.
끝으로 박성애씨는 슈가크래프트에 대해 일반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한다.
슈가작품들을 보면 최저가를 잡아도 8만원이 넘는 경우가 많은데 소비자들은 케잌 하나가 너무 비싸다고 항의가 들어오곤 한다며, 하지만 작품 하나당 1일 이상의 시간을 쏟기 때문에 그만한 가격을 책정하는데 이유가 있으니 오해하지 말아주길 당부했다.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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