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4째주 수요일 전투복을 입은 군인들이 부대 인근 식당으로 향한다. 제 65보병사단이 ‘양주시 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어 인근 상인들과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단은 지난해 4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서원들 간의 의사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월 2회(2·4째주 수요일) 부대 인근 민간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양주시 사랑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시간을 통해 부대 및 부서, 계층·계급별로 장병들과 함께 소통을 활성화 하고 있다.
사단은 ‘양주시 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부서원들 간의 친목 도모로 전투력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양주시 사랑의 날’ 행사는 평균 1인당 7,000원가량의 식사를 한다고 가정할 때 격주로 400여명의 간부들이 주변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연간 6,000여 만원 상당이 지역상권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단 인사참모(중령 하명진·학사 29기)는 “매월 2회지만 부대 인근 식당 업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고, 군 간부들에게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식당가의 반응도 매우 좋다. 부대 인근에서 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박혜자(55세)씨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식당운영이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이 많은데 부대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65사단 장병들이 오면 더욱 정성껏 음식을 대접해 고마움에 보답하겠다고”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사단은 지역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과 나라사랑 병영체험,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전개 등 다양한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단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부대 간부들에게는 특별한 외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군생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는 한편, 민·군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주시 사랑의 날’ 행사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