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승광익 포천시 시민복지과 복지기획팀장은 포천시 6급공무원 모임인 '포천시 팀장단 친목회' 회장으로 취임, "친목회원의 화합과 후배 공무원, 지역시민에게 기여하는 친목회를 만들어 가자"는 야심찬 목표로 친목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2015 사랑나눔 행사’를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읍·면·동별로 어려운 독거노인 1가구씩 총 14가구를 선정해 어르신들이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해 지원했다.
영북면에 거주하는 한 93세 할머니에게는 전기장판을 구입해 설치해줬다. 이 할머니는 "겨울이면 기름을 아끼기 위해 전기장판을 사용해왔는데 고장이 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던 터였다. 덕분에 걱정 없이 겨울을 나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소흘읍에 거주하는 77세 할머니는 지난 약 20년 동안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어 언젠가부터 지하수에서 녹이 나와 생수를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1달 동안 마실 생수와 앞으로 물이 떨어지면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마치면서 승광익 회장은 "회원들이 1만원씩을 기부하는 행사로 처음 준비한 행사라서 보다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약 200명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급되는 물품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올해의 나눔행사에 이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준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