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포천시지회가 주최하는 ‘제11회 포천예술제’가 지난 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포천예술제'는 무용, 연극, 국악,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을 총망라한 종합문화예술축제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해학과 풍자를 그린 마당극 '신옹고집전'과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나도 댄스왕이다', 전통무용공연 '우리 춤 그 맥 고이 접어 나빌레라', 국악공연 '신명나게 놀아보세', 첼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7080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부대행사로 초대가수 홍경민, 백미현, 장운, 비보이 댄스그룹 에딕션 크루, 민수현, 민녀와 야수 등 다양한 공연과 포천문인협회 ‘한권으로 읽는 포천문단 발자취’ 출판기념행사,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리는 포천 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의 '정기회원전' 등이 진행됐다.
또 부스 체험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서각, 캐리커처 등이 운영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영오 포천예총회장은 “올 한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늦어지기는 했지만 예총 산하 8개 협회 지부장 및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포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어려움을 치유하면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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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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