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후원하는 '2015 포천시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5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포천시 14개 읍·면·동 선수단 약 500명에 내빈, 자원봉사단 등 약 50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이기학·이성길·최상규 선수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개회식 이후에는 개그맨 정진수 씨의 사회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공굴리기 등 6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선천적·후천적 장애로 아픔이 있는 분들끼리 서로 아픔을 보듬어주면서 화합할 수 있는 장"이라며 "장애·비장애를 구분지어 생각하는 것은 무의미다고 생각한다. 장애를 가진 분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각 종목에서는 공굴리기에서 일동면이, 오재미 집어넣기에서 영북면이, 윷놀이에서 내촌면이, 훌라후프 돌리기에서 선단동이, 팔씨름에서 창수면이, 투호에서 일동면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대회는 승부의 경쟁보다는 안전사고 없이 장애인들이 다 같이 화합하고 즐기며 웃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데 의미가 컸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