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 소재 장자행복학습마을은 지난달 31일 신평천주교 공소에서 '2015년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장자마을 문학의 밤'을 '소외에서 소통으로'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지역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 6월 경기행복학습마을 1호로 지정된 장자학습마을은 이전까지 사회·교육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에게 노래교실, 난타교실, 가죽공예 중급과정, 소믈리에 자격증과정 등 주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매년 장자마을 여름캠프, 문학의 밤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시간 또한 마련해 왔다.
그 일환으로 열리는 '장자마을 문학의 밤'은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전과는 달리 마을주민 뿐 아니라 장자마을 주민뿐 아니라 인근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했다.
이른 시간부터 전래놀이, 이웃나라 요리체험, 에코백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등 여러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벨리댄스 등 눈길을 끄는 사전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동두천 걸산마을 풍물놀이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공식행사가 시작됐으며, 장자마을 어머니 합창단, 아동컵타공연, 장독대마을 한여울소리팀의 창 공연 등 7개 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이 이어졌다.
김한섭 포천부시장은 "장자마을이 행복학습마을로 거듭난 것은 주민 여러분들 스스로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배우고 도전했기 때문"이라며 마을주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 후, 직접 선정한 시를 낭송하면서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