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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에게 듣는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최형수 사무국장

"더욱 노력할 것…노인회관 건립이 당면과제"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2일
↑↑ “너무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노인복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최형수 사무국장
ⓒ (주)포천신문사

지난 7일 오전 11시 포천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윤효준)의 주최와 최형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한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김성근 포천교육장 등 각 기관·단체장, 노인회 회원, 시민 등 총 8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노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의 표창 대상자는 총 56명으로 포천시장상 15명, 국회의원상 6명,포천시의회 의장상 15명, 도 연합회 상이 영중면과 일동 노인대학에 각 1명, 대한노인회 포천시 지회장상 15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수상자 중에는 대한노인회 포천지회 최형수 사무국장이 노인복지유공자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대한노인회는 1969년 경로당 회원을 주축으로 창립된 이후 전국 16개 시·군·구 지회를 비롯해 64,000여개의 경로당을 포함해 300여만 명의 회원과 해외지부를 총괄하며, 국가정책의 주요한 고령화 문제와 노인복지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노인단체다.

최 사무국장에 의하면 대한노인회 포천시지부회는 16,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노인의 사회참여와 자원봉사를 확대하고, 노인 민간취업 및 일자리 확대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나 자녀들의 도움 없이, 노인들이 자신들의 외로움을 모두 달래줄 수 없는 모든 것들을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여전히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지회장에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때로는 보좌관으로서 행사장에 동반하며, 경로부와 총무부, 취업알선센터 등 총 3개 부서를 총괄 지휘하는 등 맡은 업무가 상당히 많다.

지난해 7월22일 포천시지회장으로 선출된 윤호준 지회장과는 약 1년3개월 동안 보좌관으로서 곁을 지켰다.

그녀는 윤효준 지회장을 이렇게 표현한다. “편안하고 자상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직원들의 잘못된 점을 채찍질 해주시니 타지회의 직원들이 포천시지회를 많이 부러워하고 있다”고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직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젊은 직원들을 인도해 준다고 한다.

아울러 포천시노인지회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말한다. 동 지회는 3개층에 6개단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건물에 위치해 있다. 특히 노인회는 엘리베이터도 없는 3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들이 계단을 올라오시다가 가끔 넘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주차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먼 곳에다 주차하고 걸어오시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지금은 노인회관의 건립이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라고 밝힌다.

그러나 노인회관 건립에는 자금이 필요하다. 노인회원들에게 노인회관 건립에 관한 ‘청원서’를 많이 받아, 포천시 부시장과 도의회에 제출했다. 아직은 지원금 책정이 성립되지도 않은 상태지만, 이 계획이 장기화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우선적으로는주차공간의 확보와 회의실 마련이 시급하다. 지금은 회의실이 없어 노인대학 강당을 빌려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20여 명이 모여서 회의를 하다보면 소리가 울려 매우 불편하다. 또한 자문위원회 회의의 경우는 지회장실에서 진행하게 되는데 소파의 의자가 8개에 불과해, 접이식 의자까지 동원해야 하는 실정이다.

전라남도 보성이 고향이라는 최형수 사무국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녀는 사무국장이라는 딱딱한 타이틀의 이미지를 벗어나 노인들 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는 이름 그대로 그야말로 '형수'와 같이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인물이라고 느껴진다.

지난 15년간 우리나라의 노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봉사한 그녀에게 올해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졌다. 안정적이면서 완벽에 가까운 리더들은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그들의 재능과 능력, 그리고 가치에 대해 겸손하게 말한다고 한다. 그녀 역시 “너무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노인복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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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 kunitachii@naver.com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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