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평팔경소리보존회는 지난 21일 오후 5시 포천체육공원에서 ‘영평팔경 구경가세’를 주제로 판소리, 가야금,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는 금수정, 낙귀정지, 백로주, 화적연 등 영평팔경의 유래와 얽힌 이야기를 담은 ‘화적에 벼를 털어’, ‘선유담-태평가’, ‘금수정-청춘가’를 비롯한 8곡이 선보여 졌으며, 이어 수월정신, 오봉산타령, 한강수타령, 뱃노래, 아리랑 등 타령과 다양한 민요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박영실 영평팔경소리보존회 이사장은 “황금빛 들녘의 풍성함이 마음까지도 풍족하게하는 가을,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 제11회 영평팔경 구경가세 소리 향연에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영평팔경가는 포천의 절경인 화적연, 금수정, 창옥병, 낙귀정지, 백로주, 청학동, 선우담, 와룡암을 소재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옛 선조들의 풍류사상을 노래한 창작 경기민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대회는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영평팔경소리보존회 지난 2012년에는 유래, 역사, 공연발자취를 집약해 ‘포천민요 영평팔경가’책을 발간하고 올해는 음반CD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