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자살 막자" 포천시-보건소-정신건강센터 협약
'경기도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시범지역' 선정, 일동면부터 시범 운영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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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일 포천시 일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포천시, 포천시보건소, 일동면, 협약업체,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경기도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포천시는 "작은 관심이 생명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과 확산 지원, 자살수단 통제사업 등을 전개한다.
포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캠페인 현황과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주에게 시행 관련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해당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캠페인에 참여하는 번개탄 판매 업주는 구매자에게 번개탄 용도를 묻고, 번개탄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판매하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에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도 부착할 예정이다.
포천시에서의 해당 캠페인은 과거 번개탄 동반자살사고가 발생한 일동지역에서 우선 시범 운영되며,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포천시 전지역으로 캠페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유명 연예인의 번개탄 자살 이후 2009년 3명, 2010년 3명, 2011년 6명, 2012년 5명, 2013년 5명 등 연평균 5.5명 지속적으로 번개탄 자살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자살은 개인적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에 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시민 모두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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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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