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성당은 지난 12일 성지 선포 1주년을 맞이해 성당에서 구읍리 복자 홍인 레오 순교터까지 1.2km에 이르는 거리를 많은 사람들이 순례했다. 포천동사무소 앞 광장에서는 당시 순교 장면을 재현하는 공연이 펼쳐지며,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복자 홍인 레오 순교터는 지난해 9월 27일 춘천교구 최초로 순교성지로 선포됐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경기북부 지역과 강원 권역의 성지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복자 홍교만, 홍인이 살았고 초기 교회지도자인 이벽의 생가터가 있는 포천 지역은 해당 권역의 성도들에게는 꼭 들러야 될 곳으로 점차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시가 이러한 점을 주목해 포천성당 및 천주교 교구 측과 유대관계를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복자 홍인 레오 순교터가 천주교 성지라는 본연의 역할, 관광명소로의 발전,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결될 수 있다면 ‘수도권 제일 관광지’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