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포천시장 항소심 2차 공판…3차 내달 2일
박모 여인 탄원서 어떤 영향 미칠지?…검찰 대응 만만치 않을 듯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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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및 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장원 포천시장(57·새누리당)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이 11일 오후 2시 의정부지법 제18호 법정에서 형사3부(허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재판은 서 시장측 변호인의 기일 변경신청으로 심리는 오후 2시에 속개됐으나, 서 시장의 법정 출두가 5분 가량 늦어지는 바람에 5분간 휴정한 후 2시 10분에서야 다시 진행됐다.
짧은 머리에 구리빛 얼굴을 하고 갈색 죄수복을 입은 서 시장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수형번호 000이라 쓴 명표를 달고 입정 했으며, 공판 전 변호사와 무언가를 귓속말로 주고받기도 했다.
재판장이 서 시장 변호인에게 “피고인 심문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없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해당 변호인은 “형기도 다가오고 방어권 행사 차원에서 서 시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또 서 시장 변호인은 이모 씨와 김모 씨를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하자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고, 3차 공판때 증인 심문 시간을 10분 이내로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검찰 측의 무고·방조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에 대한 증거 제출은 내부 조율을 거쳐 3차 공판 때 제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이 부분에 추가로 유죄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 시장의 항소심 2차 공판은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싱겁게 끝났다. 하지만 3차 공판때 부터는 검찰측의 대응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치열한 법리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서장원 시장의 항소심 3차 공판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45분 의정부지방법원 18호 법정에서 형사3부 심리로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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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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