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방위협의회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일 관내에 위치한 제8기계화보병사단과 예하부대 등 시정과 면정에 적극 협조하고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해 왕성한 대민지원을 펼쳤던 군부대 약 10곳을 방문해 군장병을 위문 격려했다.
이날 위문방문에는 김남석 일동면장을 비롯한 김경자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익의 이장협의회장, 이승권 주민자치위원장 등 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한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그간의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북한군의 포격도발과 관련한 남북 긴장 고조상황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등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남석 일동면장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인접해 있는 포천의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국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 덕분"이라며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이 마음만은 넉넉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면장은 또 "민·관·군이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8기계화보병사단 김갑수 사단장은 "일동면민의 추석맞이 위문은 평소 군장병들을 한가족같이 생각하는 일동면민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일이 더욱 많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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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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