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포천 우금저수지, 주유소 기름 유출 ‘심각’
“악취 불쾌해” 인근 농지 피해 우려…토지정화행정명령 이행 중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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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가산면 우금리에 위치한 농업용 저수지인 우금저수지가 주유소 기름 탱크에서 나온 기름으로 인해 오염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현재 우금저수지의 표면에는 상당량의 기름띠와 부유물질이 떠 있으며, 악취 또한 풍기고 있는 심각한 상태다.
포천시는 지난달 3일 해당 오염신고를 처음 접수해 제거작업을 벌였으나, 기름이 유출된 모 주유소에서의 조치가 늦어져 상당량의 기름이 흘러들어 갔으며, 영업피해를 입은 인근 낚시터나 악취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게다가 우금저수지가 농업용 저수지인 까닭에 인근 농지의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오염 경위는 모 주유소 기름탱크에서 유출된 기름이 땅 속에서 스며든 다음 인근에 위치한 우금저수지로 흘러들어간 것이며, 이에 해당 주유소 측은 수개월 기간이 주어지는 ‘토지정화행정명령’을 받은 즉시 영업을 정지하고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금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우금저수지 쪽을 지날 때마다 악취가 풍겨 불쾌한데, 오염이 퍼질까봐 더욱 걱정이다”며 “시 측과 기름을 유출시킨 주유소가 빠른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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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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