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포천시민 행복나눔콘서트
프로코피예프·그랜달·베토벤 "힐링되는 공연"
이무일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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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설관리공단 반월아트홀은 지난 5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포천시민을 위한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재)경기도문화의전당,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포천반월아트홀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해 진행되며, 'Prokofiev.S Classical Symphony' 등 총 3곡으로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90분간 펼쳐진다.
이날 연주에는 프로코피예프 클레식 심포니와 그랜달 트롬본 콘체르트 연주가 이어졌으며, 마지막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에 익숙한 베토벤 교향곡 '전원'을 연주해 관객들이 끝까지 몰입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음악을 배치했다.
이번 지휘를 맡은 성시연 지휘자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서울시립 교향악단 부지휘자 등의 이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콘체르트에는 임현수 경기필하모닉 트롬본 수석단원이 참여했으며, Dortmund Orchesterzentrum에서 오케스트라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한 음악계 저명인사다.
연주에는 성시연 예술단장을 필두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20명의 단원이 공연을 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수준 높은 공연을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고, 행복나눔이라는 이름처럼 음악을 듣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포천시민들의 문화향수 증진, 음악으로 치유하는 것을 목표로 수준 높은 연주회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희망적 미래를 제시하고, 지역 주민으로서 서로를 격려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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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일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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