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방의 의무를 갖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3대가 현역복무를 이행한 가족이 있어 포천지역에서 잔잔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엔 소흘읍에 거주하는 안재훈(61)·이영순(61) 부부의 가족이 있다. 안재훈 씨의 부친은 사병으로 입대해 보병 6사단에 근무중 6.25를 맞아 참전하게 됐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를 2차례 수여 받았다.
또한 안재훈 씨는 1974년 6월 육군하사로 임관해 3야전수송교육단를 거쳐 2군수사령부를 끝으로 37년간 군복무를 마치고 2010년 3월 육군 원사로 전역했다. 안재훈 씨의 작은 딸 안영훈 중사는 2005년 8월 육군 하사로 임관해 지금은 3군단 사령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아들 안규화 대위도 8군단사령부에 근무하는 등 그야말로 3대가 현역복무를 이어 온 병역명문 가족이다.
이에 안재훈 씨 가족은 올해 5월 24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족으로 선정돼 병역명문 가족 인증서와 함께 병역명문 가족패를 수여 받았다.
한편, 병역 명문 가족은 전국에서 열아홉 가족이 선정됐으며 포천에서는 안재훈·이영순 부부의 가족이 유일하게 선정돼 포천시로부터 표창장도 수여 받았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족 선정은 3대가 병역이행한 집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224개 자연휴양림,병원 콘도 등의 시설 이용료 감면를 받을 수 있고 명문가 가족 취업우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