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행에는 이병무 산악회장을 비롯해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 이중희 포천신문사 대표이사, 권혁범 비봉산악회장 및 포천신문 산악회 임원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송우웨딩홀 앞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한 일행은 약 4시간에 걸쳐 덕유산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이후 최두열 상임고문과 이병무 산악회장으로부터 산행에 대한 주의사항을 간단히 듣고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행은 덕유산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출발해 산에서 흐르는 냇물을 따라 구월담을 지나 백련사를 목표로 했다.
산행을 하면서 덕유산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덕유산의 원래이름은 광여산(匡廬山)이었으나 임진왜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은 전화(戰禍)를 피해 이곳으로 피신해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왜병들이 이 곳을 지나갈 때면 짙은 안개가 드리워 숨어있는 사람들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는 유래가 있다. 그래서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큰 덕이 있는 산이라는 의미로 덕유(德裕)산 이라고 부르게 됐다.
덕유산은 아고산대의 특징을 보이는 해발 1.500m이상의 고지대가 많으며, 야생화와 향적봉에서 발원한 옥수가 흘러 아름다운 구천동 33경을 만드는 곳이며, 전북과 경남이 속한 2개도, 무주, 장수, 거창, 함양이 속한 4개 군에 걸쳐있다. 지난 1975년 우리나라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병무 회장은 “지난 산행보다 조금 먼 곳을 선택해서 이렇게 도착하고 나니 입구부터 물흐르는 소리에 산행이 기대가 되는 것 같다”며 “부디 다치지 않고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라고, 각자 페이스에 맞춰서 천천히 올라가면서 주변의 좋은 경관을 놓치지 말고 눈에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