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중학교는 지난 21일 4시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교사들을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 70여 가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운동장에서 ‘2015 학부모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첫 번째 날은 개회사, 포천시 태권도 시범단 시범, 댄스공연, 교사와 학부모의 장기자랑, 미니 올림픽 및 명랑 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저녁에는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통닭, 옥수수 등의 다양한 간식을 먹으며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고, 체육관에서는 새벽 2시까지 윷놀이, 젠가 등 가족 간 게임을 하면서 알찬 첫날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날은 학부모와 학교장이 흉금을 터놓고 학생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간담회 시간과 담임교사와 학부모의 상담, 상장 전달 등으로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한 3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작년에 학부모 대표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는데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겨줘서 너무 재미있었고, 뜻 깊은 시간이라 올해 또 참여했다”며 “바빠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 학교측에서 준비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직접 공부하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캠프였다”고 전했다.
이재영 교장은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행사들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즐거운 추억이 많은 학교로 기억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교 행사는 가정과 학교의 연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모범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학교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중학교는 평소 ‘꽃심기 행사’, ‘친구사랑 프리허그’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캠프는 작년 ‘아버지 캠프’를 발전시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