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소재한 육군 제5군단(중장 임호영)과 (주)잣사랑영농법인(대표 민병현)은 지난 7일 장애우를 위한 병영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훈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포천지회장, 정문택 포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포천거주 장애우 등 약 120명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운천에 있는 1기갑여단에서 최신예 K1전차와 장갑차, 00기관총. K5권총 등 장비 관람를 마쳤고 오후에는 철원 평화전망대, 월정역 등을 관람하는 ‘병영체험’ 일정을 내리쬐는 폭염 속에서도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마쳤다.
최신예 국산전차로 불리는 K1가 굉음을 내며 발진하며 포신을 회전하는 위력을 과시하자 장애우들은 놀라는 표정을 보이다 끝내 우레와 같은 박수을 보내자 전차 승무원들은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위력 시범이 끝나고 땀에 뒤범벅이된 전차 승무원들은 장애우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행사를 주관한 민 대표와 김영곤 5전차대대장, 장애우들과 전차 앞에 도열해 사진을 촬영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민 대표는 “친구가 시각장애인으로 외부출입을 힘들어 하고 타인과의 만남을 꺼려하는 등 사회구성원으로서 점점 멀어져 가는듯한 안타까움에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5군단 장병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 포천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과 박 포천지회장은 입을 모아 “감회가 새롭다. 평소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 때문에 마음 고생도 많았는데 이날 행사로 이모든 것을 떨쳐 버릴 수 있었고 장애우를 대표해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성공리에 무사회 마친 민병현 (주)잣사랑영농법인 대표는 오는 13일에도 장애우 41명에 대해 이번과 같은 병영체험 행사을 계획하는 등 장애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