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2 오후 04:40: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우리동네 경로당

[우리동네 경로당=33] 야미1리(야미)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우리가 선두주자"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7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영북면 야미1리는 230여 가구 360여 명이 주로 농업과 축산업 종사하고 영북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남쪽에 있으며, 큰 논배미가 있어 배미, 바미 또는 밤리, 야미, 율곡이라 하였다.

옛날 이곳에 소나무 숲이 울창해서 밤이면 도둑이 들끓었는데, 도둑들이 밤이면 재미를 본다고 하여 야미리라 했다고도 한다. 또 옛날 이곳에 절세미인이 있었는데, 원님이 사냥을 핑계 삼아 나와서 이 여인과 재미를 보았다고 하여 야미리가 되었다고도 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북면 야미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문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야미리라 하고 포천군 영북면에 편입시켰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38선 이북 지역인 야미리 전역이 북한 치하에 들어갔다가 6·25 전쟁 때 실지(失地)를 회복하여 1954년 11월 17일 행정권이 이양되었다.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도농복합시로 승격하면서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가 됐다..

서쪽에는 불무산[662.7m]이 있고 동쪽에는 관음산[732.6m]이 있는데, 그 사이 계곡에 야미리가 위치한다. 마을 앞으로 야미천이 흐르며, 야미천 주변으로 경작지가 형성돼 있다.

국도 43호선이 야미리 주변을 지나 성동리와 문암리를 연결한다. 자연 마을로 거는말·도내지·봉오골·서두물·쇠골·아랫배미·윗배미 등이 있다. 야미리에서는 미로곡 봉수 터라고도 불리는 야미리 봉수 터가 확인됐다.

야미1리 경로당은 130㎡ 규모로 1996년 4월 준공되어 회원 80여 명(남 31명, 여 49명)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마을 사랑방이 됀지 오래다.

경로당에서 이봉순(77) 노인회장과 마을 공동 수익사업으로 운영하는 잔치방 이라는 뷔페를 책임지고 있는 박영숙(62) 부녀회장을 만나 봤다, 때마침 방문한 날은 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예)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떡. 콩국수, 음료수, 해물전 등 정성어린 음식을 손수 준비해 경로잔치를 열어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경로잔치로 약간 들뜬 분위기에 파묻힌 이 노인회장은“오늘 같은 날만 매일 있었으면 좋겠다며서, 더위도 잊은채 우리를 위해 땀 흘리는 각 부락 새마을부녀회 회장들께 어르신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을 전한다”며 부녀회장들의 노고에 고마움부터 나타낸다.

어르신들은 매월 20일이면 청소도구를 들고 나와 마을 대청소을 한다. 동네 나뒹구는 쓰레기와 제멋대로 자라 길가에 무성한 잡초제거는 물론 재활용품을 분리 수거해 수집소에 모았다가 판매해 경로당 운영비에 보태는 일도 마다 않는다.

이어 노인회장은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구슬땀을 손으로 훔치며 “한여름 에어콘이 없어 어르신들이 더위에 고생이 많다”며 "지역사정이 어려운건 잘 알고 있지만 손 벌릴곳이 시 밖에 없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어르신들 모습이 남달리 밝고 건강한 비결에 대해서는 “야미리 보건지소(최미연)에서 월 2회 건강체조 강습을 해 주고 은빛아카데미에서는 웃음치료, 민요,등 10주간 강습을 해줘 그 효과가 큰 것 같다”고 말한다,

또한 건강관리공단 포천지사에서는 건강관리와 치매예방을 위한 라인댄스도 강습 주는데 어르신들이 반응이 좋다며 뭐든지 가르쳐만 주면 힘껏 배우겠다는 학구열을 자랑한다.

어르신들은 경로당 앞쪽에 가로 놓인 87번 국도에서 4명이 1개조가 되어 교통정리도 하는 교통경찰이다. 때론 과속이나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이 있어 사고에 노출돼 있어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노란색 깃발을 들었다 전한다.

0 부녀회장은 자칭타칭 마을 맏며느리다. 이날도 경로잔치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땀을 흘렸다며 말문을 연다. “정월 보름에는 떡,떡국, 만두, 등 음식을 준비해 윷놀이와 경로잔치도 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도 나누며 떠오르는 보름달 맞이 행사도 하는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다고”고 마을을 소개한다.

또한 “홀몸 어르신을 위해 초겨울 김장 담그기와 경로당을 완전 개방하여 먹거리에 대한 걱정은 덜어 드린다고 있으며,간간히 식사 도우미 노릇도 한다”며 본인 혼자만이 아니라 마을 부녀회 회원 여러분의 도움 덕분이라며 겸손해 한다.

어르신들이 항상 밝고 활기차며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건강백세 운동교실이 널리 전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7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