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잊지 못하고 가슴한구석에 묻어두는 경우가 많다. 오늘 만난 출향인도 오래전부터 포천을 떠나 수원에 살면서 고향이 그리워 자주 찾아 약 20년 전부터 영북고향에 봉사를 해 온 최수명 협동기획 수원유통센터 관리소장이다.
최수명 소장은 사는 것조차 힘들었던 시절, 일을 위해 고향을 떠나 수원으로 이사해 자리를 잡고 성공한지 약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포천 고향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수시로 찾아가 주기적으로 후원물품을 전해주며 봉사를 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최수명 소장은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며 웃음으로 일관했다. 주변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혼자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훌륭한 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주변사람들에 의하면 "포천에 최 소장이 봉사활동을 하는 곳은 주로 소외계층이 많은 고아원, 노인정 등 부모가 없거나 혼자 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생필품과 1년에 약 500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 소장의 주변 친구들은 “고향인 포천에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살고 있어, 가슴 한 켠에 있는 고향을 생각해 찾아오는 것 같다”며 “포천에 항상 전화 한 통 없이 찾아오지만, 올 때마다 반갑고, 이 친구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끝으로, 최수명 소장의 봉사정신은 밖으로 들어내지 않으며, 묵묵히 남을 돕고 있어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귀감이 되는 포천출신 봉사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