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일동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자살·금품갈취 피해 심각…“지역사회 차원 대응 필요”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07월 16일
|  | | | ⓒ (주)포천신문사 | |
포천 일동면은 지난 15일 일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대비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일동중학교 교사 일동, 일동면 청소년지도위원, 일동 파출소 및 일동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피해상담 및 신고방법 등을 담은 홍보전단지를 일일이 배포했다.
캠페인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예전에는 단순 폭력에 그쳤으나 최근엔 협박이나 금품갈취, 집단 괴롭힘 등으로 인한 자살, 가족관계 균열 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했다”며 캠페인 실시 의도를 밝혔다.
아울러 일동면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야간에는 청소년 유해업소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지도위원회,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일동파출소 등의 적극적인 단속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남석 일동면장은 “앞으로 일동면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 모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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