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3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회의실에서 ‘군사격장 주변 피해지역 지원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발굴 보고회는 김한섭 포천부시장과 간부공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격장 주변 피해지역 지원 대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논의가 이뤄졌으며, 피해주민을 위한 시 차원의 실질적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회의는 각 부서별 보고로 진행됐으며, 건강사업과는 군사격장 주변 주민들의 정신건강 상담지원 체계 마련, 세정과는 군사격장으로 인한 피해 주민 및 사업장에 대한 지방세 납기 연장 및 징수유예 방안을 제시했다.
또 회계과는 사격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중 시유재산을 임대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임대료의 50% 감면 지원 방안 등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
정운봉 군사격장피해대책지원센터장은 “앞으로 궁극적인 갈등해소를 위해서는 미군과의 협력, 신속한 보상 문제, 군사격장 피해지역 지원 법률제정 등 어려운 문제들이 남아있다”며 “단기간에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시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중앙정부로 하여금 시민들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군사격장주변 사고와 관련 피해지역주민들의 불만과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5월 13일 ‘군사격장 피해대책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피해대책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