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회관(관장 최은자)에서는 지난 12일 가평군 하면에 위치한 꽃동네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체험토록 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지난달 청소년 자녀를 둔 여성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44명의 부모와 자녀들이 참가해 청소, 빨래, 설거지, 노인식사 수발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북부여성회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미용동아리 회원들의 노인머리 컷트와 퍼머봉사, 제과제빵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기도 했다. 북부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부모와 함께 어려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원봉사활동의 참여나 문의사항은 북부여성회관 상담실(031-876-6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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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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