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 경기 포천시를 방문, 자작동 자작저수지와 영북면 자일리를 방문해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난 실태를 현장점검 했다.
이날 박 장관은 포천시의 가뭄 대처 상황보고를 받은 후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가뭄대책에 참여하는 지자체·소방관서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 영북면 자일리의 한 마른 농지에서 급수차량을 이용한 물대기를 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박인용 장관과 경기도 김희겸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관계 실·국장 그리고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과 정종근 포천시의장 등이 참여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가뭄 지원대책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며 "관정개발, 송수호스 구입 등 가뭄 해소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해 신규 관정 약 130개를 설치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와 운천지구 간이양수장 설치공사를 추진해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급수차량 11대를 16대로 추가 지원해 총 1,217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