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현중학교 3학년 김정우 학생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제주에서 열린 제주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종목 남자 45k 이하 부문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주시청에는 왕기춘, 정다운, 김잔디 등 유명한 유도 국가대표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이들에 대한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걸출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양주 지역의 또 한 명의 유도 스타 탄생이 예감돼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우 선수는 아버지의 권유로 6살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유도를 해오고 있으며, 또래 선수들에 비해 두터운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여명컵 전국 유도대회' 3위 입상을 비롯해 '춘계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는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유도하는 게 더 신나고 재밌어요.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아테네 올림픽 첫 금메달 주인공 이원희 선수입니다. 제 유도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싶을 만큼 존경합니다. …꿈은 국가대표로 발탁 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세계 1위가 되는 것입니다." 김정우 선수의 말이다.
시 관계자는 "유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김정우 학생을 응원한다"며 "양주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유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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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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