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 2015 전국휘호대회 개최
최고령 참가자 성기문, 김홍주 외 169명 입상
이무일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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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원은 지난달 31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15 전국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휘호대회에는 김영우 포·연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 단체장과, 문화원 임원 및 회원, 전국의 서예가 등 4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각자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서제는 자유선정으로 일반부는 화선지 전지, 학생부 화선지 반절 규격의 작품을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한문부문에 죽산 유종기 심사위원, 한글부문에 정은 이영락 심사위원, 문인화부문에는 효곡 신흥균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또 심사시간동안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둘기낭, 산정호수 등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포천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양윤택 포천문화원장은 “선비의 고장인 우리 포천에서 전국의 서예가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휘호대회를 개최 한 것을 깊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평소의 기량을 십분 발휘 하여 훌륭한 작품을 다수 출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최고령 참가자 성기문, 김홍주 외 169명이 입상했다. 입상작품에 대한 전시는 9일부터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반월문화제 시상식 및 전시회와 함께 개최하기로 했으며, 우수작품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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