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9회 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축제가 지난 30~31일 이틀간에 걸쳐 일동면 기산리 시내와 일동중·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천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와 제8기계화보병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러 민·관·군이 하나돼 서로 이해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의미 아래 지역주민과 군장병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일동 시내에서 펼쳐진 시가행진은 오뚜기 부대 기수단과 군악대 등이 줄을 이었다. 또 최첨단 무기와 카퍼레이드가 실시됐으며, 육군 항공단의 축하비행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시켰다.
메인무대가 조성된 일동고등학교에서는 이틀간 각종 최신무기 전시, 군장비 및 병영체험 등 군 관련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활·방패만들기 등 상설 체험장이 마련됐다.
31일 저녁에 펼쳐진 군장병들을 위한 오뚜기 한마음 위문공연에서는 달샤벳, 이범학, 스텔라, 이환희 등의 유명연예인이 출연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펼쳐져 일동면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승권 일동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민과 군이 함께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동면 주민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포천시민과 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다녀가신 모든 분들이 이번 주말을 좋은 추억으로 가져가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