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송우리서 '네팔 지진재해 돕기 바자회' 24일까지 개최
포천기독교연합회-이주만단체협회 주최,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주관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05월 14일
|  | | | ↑↑ 신상록 추진위원장 | | ⓒ (주)포천신문사 | |
포천시 기독교연합회와 포천시 이주민단체협회가 주최하고 (사)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네팔 지진재해 돕기 바자회’가 지난 11일부터 송우초등학교 맞은편 롯데리아 옆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포천시의회, 태봉초등학교, 동남고등학교, ㈜박홍근홈패션, 산마루코, 나그네다문화센터 및 포천 관내 아파트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바자회 물품으로는 후원사로부터 새 의류, 가방, 신발 등과 관내 주민들이 모아둔 유행이 지난 옷, 쓰지 않는 액세서리, 신발 등을 기부 받았으며, 태봉초 학부모 운영위원회가 기부 물품을 분류해서 판매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한국인 선교사가 있는 네팔 교회로 전달되 지진지역 주민의 무료 급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선경 태봉초 학부모 회장은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서 기부금을 내고 물건은 사주시는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태봉초 어머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네팔까지 전해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신상록 행사 추진위원장((사)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이사장)은 “두 단체가 공동으로 보람된 일을 하고자 바자회를 개최하게 돼 뜻 깊다”며 “물품을 모으는 것은 힘들지만 좋은 일에 사용된다니 기쁘고, 작은 보탬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바자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24일 종료될 예정이며, 시민의 추가 기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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