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10회 경기도 농업경영인대회가 포천군 산정호수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인 5일에는 ‘한농연 가족간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을 주제로 농악대길놀이, 국악·노래패 공연, 군악대·의장대 공연 등에 이어 이번 대회의 막을 올린다. 또 연예인공연과 가족장기자랑으로 구성된 가족한마당 큰잔치가 대회 첫날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한농연 가족과 포천군민과의 어울림의 한마당’인 둘째날은 농정개혁 토론회·협동조합 토론회,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여성행사, 어린이 인형극 공연, 마당극, 현대국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회 마지막날은 환경보호 캠페인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포천군에서는 이번 경기도농업경영인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4월 행사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어 ▷도·군 연합회 임원진 포천군수 면담 ▷행사지원 실시계획 수립 ▷실과소장 및 읍면장 회의 ▷유관기관·단체(군부대) 연석회의 ▷야영지 확보 ▷주요도로변 정비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포천군 관계자는 "관광지내 공중시설물 일제점검 등 포천군 방문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포천군 이미지 제고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포천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약 1만여명의 농업경영인 및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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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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