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3시 영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영북면 22개의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달 31일 개최하는 포천 38선 하프라라톤대회 행사진행 상황 논의와 사격장대책위원회 추진결과 보고가 있었다.
이어 오는 29일과 30일 용산에서 있을 미군사령부앞 집회 계획과 영북면민들의 참여를 위한 조직구성 의견을 논의했다. 원활한 집회 참여를 위해 조직구성을 검토했으나, 조직 직책에 있어 각 단체장의 특수성이 있어 참여 가능한 단체장은 따로 입장을 전달하기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미군 측은 안전대책을 약속하고 야간사격과 소음문제 등 주민들에게 양보를 부탁했다. 덧붙여 단체장들은 영평사격장측과 지속적인 현안 논의를 위해서는 영북면민차원 대책위의 조직구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송용복 면장은 인사말에서 “봄철 산불발생을 걱정했는데 무사히 잘 넘겼고, 비도 적당히 와서 밭작물에도 해갈이 잘 된 것 같다”라며 이어, 영북면의 가장 큰 현안인 “영평사격장의 오발탄 사고로 인해 60여년간 안보란 명분으로 피해를 감수해온 주민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