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 자율방재단원 신만순(64) 씨가 지난 20일 영평천 백교 부근에서 부주의로 물에 빠져 떠내려오는 A씨(57·여)를 물 밖으로 건져내 구조해 화제다
영평천은 지난 18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하천의 물량이 늘고, 물살이 빨라져 자칫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신씨는 망설임 없이 물에 떠내려오는 A씨를 침착히 구조해 119에 신고·인계했다.
물에 빠진 A씨는 하천으로 떨어지면서 허리를 다친 것 이외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포천시 영중면 자율방재단 고문으로 활동 중인 신씨는 2008년부터 4년간 영중면 자율방재단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도 영평천 일대 물놀이 관리지역 순찰 및 정화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신씨는 “포천시 지역자율방재단에서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수난구조 훈련 및 응급처치 교육이 이번 인명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태준)은 14개 읍·면·동 단과 4개의 전문단, 3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축제 및 행사 안전점검, 안전점검의 날 운영,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 순찰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포천의 안전 지키미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