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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외래식물 퇴치 작전회의 개최

“민·관·군 10월까지 대대적인 제거활동 전개”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3일
ⓒ (주)포천신문사

연천군은 9일 군청 구관 2층 재난상황실에서 관내 군부대, 읍면, 사회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위한 민·관·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생태교란 식물 퇴치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이달 중에 대상지와 대체 식재식물 선정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연천읍, 전곡읍, 장남면 등 지역에 대체식물 식재 시범사업지를 선정해 돼지감자, 들깨, 호박, 쑥, 억새풀 등을 심기로 했다.

시범사업지는 △단풍잎돼지풀이 밀생해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한 지역 △대체식물을 동일한 조건으로 식재가 가능한 넓은 평지 △대체식물 시범사업을 2년 이상 시행이 가능한 지역 △토지사용이 용이한 하천부지 등 국공유지 또는 군 훈련장 등이다.

경기북부지역은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등 위해식물이 집중 서식하면서 토종식물의 성장 방해해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또, 개화기인 7~8월에는 꽃가루가 발생해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해 왔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각 읍·면 마을 또는 구역별로 책임담당 단체 또는 군부대를 지정해 제거활동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생태계교란 및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지역주민과 군부대 장병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제거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제찬 부군수는 “퇴치사업은 자칫 2차 환경오염이 우려돼 제초제 사용이 어렵고 낫과 예초기에 의존해 많은 인력이 요구된다”며 “사회단체와 군부대 장병, 공무원,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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