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이기택 전임 부시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한섭 포천부시장은 시장권한을 대행하는 막중한 임무 아래 지난 3주간 서둘러 행정체계를 재정비하면서, 시장 공백 상태에서 시정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는 모습이다.
지난 17일에는 행복도시건설단의 주요 사업장인 ‘용정일반산업단지’, ‘장자일반산업단지’,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그리고 ‘산정호수개발사업’과 ‘한탄강개발사업’ 현장 등을 방문했다. 김 부시장은 “시민들의 관심이 큰 사업”이라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산정호수·한탄강 현장 관계자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인 산정호수와 한탄강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취임 직후인 3일부터는 4일 동안 각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열어 시의 핵심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고, 직원들에게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한섭 부시장은 ▲시민만족을 위한 따뜻한 시정 전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책 추진 ▲43번 국도 확포장 공사의 조속 완공 등 주요 도로망 확충 ▲테마가 있는 관광사업 추진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2016년도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노력 ▲직원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 실시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 철저 ▲산불취약지 및 산림 병해충 방제 대책 추진 ▲교육 경쟁력 강화 ▲명품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어룡동 소재 한 식당에서 읍·면·동장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읍·면·동 현장방문 및 조찬간담회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는 14개 읍·면·동을 비롯해 도로 건설현장, 관내 군부대 등을 방문했다. 각 읍·면·동사무소에서는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찾아오는 해빙기에 각종 공사, 취약지역의 안전점검을 주의 깊게 하고, 지금 같은 건조한 날씨에 항상 큰 위험으로 내재하는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AI,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농가 예찰과 소독에 더욱 힘써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공정을 최대한 앞당기되, 안전하고 튼튼한 도로를 만들어 달라”며 “공사중 각종 사고 및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내 주요 군부대를 방문해 “앞으로도 민·관·군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자”고 말했다.
취임 전 올바른 성격과 강력한 지도력으로 행정을 추진하고, 특유의 원만한 포용력으로 직장 상·하 동료 간 신의가 두터우며 많은 이들의 존경을 사는 인물로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김 부시장. 지난 3주간 직접 보고 확인하는 ‘잰걸음 행정’을 보여주며 포천시의 구원투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한섭 부시장은 “읍·면·동사무소와 주요사업장, 군부대 등을 방문하면서 포천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임기간 포천시 발전을 위해 가진 바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또 “앞으로도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 발 다가서는 행정, 시민밀착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시장은 1957년 5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서 출생하여 1976년 광신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7년 5월14일 공직을 처음 시작한 이래 1996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07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경기도 국제통상과장, 보육정책과장, 특별사법경찰지원과장, 총무과장, 연천군 부군수,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7일자로 포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