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후 04:40: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설

[社說]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에 바란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02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는 제7대 이기택 부시장이 명예퇴임으로 물러나고 김한섭 신임 부시장이 취임식을 갖고 구속기소 재판을 받으며 직무가 정지된 서장원 시장 권한대행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먼저 이기택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38년간의 공직생활 가운데 포천시와 인연은 2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운 점이 가장 많은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포천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멀리서나마 포천 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어려운 여건이지만 남아계신 공직자 분들이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는 시민중심 시정을 계속 펴 달라며 특히 새로 부임하는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과 소통과 화합을 통한 내부결속을 잘 다져 포천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는 선진행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시장은 구속돼 어려운 여건이지만 김한섭 부시장이 공직자들과 내부 결속을 다져 중심을 잡고 행정을 펼쳐달라는 주문이다.

최근 서장원 시장이 1차 공판에서 강제추행, 무고, 직권남용 등 공소된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 시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 시장측과 지역정가 일부에서는 1차 공판을 앞두고 시장이 재판결과와 상관없이 자진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혐의의 일부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며 집행유예 선고를 통해 석방을 노린다는 것이었만 ‘혐의 전면 부인’으로 법정 공방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1심에서 유죄가 나오더라도 결백을 주장하며 2심과 3심으로 끌고 가겠다는 계산이 엿보인다. 이렇게 되면 최종 선고가 나올 때까지 최소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기에 권한대행을 맡게 될 부시장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진다.

다행히 이번에 취임한 김합섭 부시장에 대한 평은 무난해 보인다. 김 부시장은 1957년 5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서 출생해 1976년 광신상고를 졸업했으며, 1977년 5월 14일 공직을 처음 시작한 이래 1996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07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기도 국제통상과장, 보육정책과장, 특별사법경찰지원과장, 총무과장, 연천군 부군수,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을 두루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평소 올바른 성격과 강력한 지도력으로 행정을 추진해 왔으며, 특유의 원만한 포용력으로 직장 상·하 동료 간 신의가 두텁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섭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포천시의 슬로건이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인 만큼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해 최선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상생행정을 펼 것이라는 각오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포천시 4대 시정전략인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추진 △지속 가능한 교육문화도시 육성 △전국제일의 관광휴양도시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랑스러운 900여 공직자와 신명나게 일해 보고 싶다는 의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한 배를 탄 가족”이라며 포천시 공직자의 결속을 유독 강조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한섭 부시장은 직무가 정지돼버린 시장을 대신해 위기에 빠진 포천시와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긴급 기용된 구원투수이다. 공격적인 행정업무 추진은 어렵겠지만, 추진 중인 현안사업과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역량을 십분 발휘해주길 바란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02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