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내촌면 소학1리(이장 송요창) 233-4번지에 부지 9,917 평방미터 이상의 규모에 해당하는 폐타이어 재생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마을 주민들이 쌍수를 들고 반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입주 될 폐타이어 재생 공장은 포천시에 이미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31일 허가에 필요한 심의자료를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제출하려는 등 건립 준비 상태에 들어가 있다.
이에 소학1리 80가구 주민과 마을상가 대표는 지난 15일 긴급 반상회를 소집해 반대 투쟁을 결의하고 공장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동의서에 서명을 받아 내촌면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학1리 마을 주민들은 “소학1리는 베어스타운이 위치해 레져스포츠로 각광을 받는 공해없는 관광지 마을인데 마을회관 옆에 폐타이어 재생공장이 들어온다니 동네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폐타이어 재생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이나 냄새 때문에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게 돼 개탄할 일이다”며 공장 입주에 전면 반대한다는 일치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입주될 공장이 마을 높은 곳에 위치해 비가오면 폐타이어 분진으로 오수가 흘러 지하수 오염 및 일상 환경에 악 영향은 물론 폐타이어의 재생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형 화재의 위험도도 높아 불안을 자극하는 등 일상에 치명적인 피해와 지장이 우려된다”며 목숨걸고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다.
송요창 소학1리 이장은 “현재 폐타이어 공장이 허가만 신청한 상태라 아직 최종 결정이 남아 있지만 마을 주민들 전원은 이에 결사 반대하고 있다”며 “포천시가 업체의 이익을 위해 주민 피해를 담보로 허가를 내준다면 주민들은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고 대규모 시위 및 투쟁을 강력 불사하겠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