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및 의료취약지역의 도민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무료이동 진료 사업이 도민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내 거동불편자,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시설수용자 등 소외계층에 대해 무료이동 진료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에만 87회에 걸쳐 1만7천305명에 대해 진료사업을 펼쳐 올 목표 2만5천명의 69를 달성했다. 무료 이동진료 사업은 도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외국인 근로자 등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2개 진료반 15명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제1반은 내과, 안과, 한방과, 이비인후과 등 4과목 ▷제2반은 치과 전용진료로 의사 3명, 치위생사 2명과 차량 1대, 치과유니트 2대, X-선촬영 장비도 갖추고 있다. 올 6월말 현재 87회에 걸쳐 1만7천305명에 대한 무료이동 진료사업은 내과 5천972명, 치과 3천596명, 한방과 2천469명, 안과 5천173명, 초음파검사 95명등이며, 기타 검사도 1만4천525명에 대해 실시했으며 외국인 근로자도 1천850명에 대해 진료했다. 도는 또 사회복지시설 수용 노인 대상 140명에 대해서도 틀니, 보철 등 치과진료도 실시했다. 도는 연간 180일에 대해 순회 진료하고 있으며 노숙자와 외국인근로자 등에 대해서는 토·일요일 진료하고 있다. 또한 매월 넷째주 일요일 부천외국인 근로자 회관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진료한다. 도는 지난 2001년 2만3천259명, 2002년 2만6천621명에 대해 진료했으며 앞으로 무료진료 수혜대상자 범위를 확대 운영키 위해 올 하반기에 2만5천명에 대해 진료할 계획이다. 또 치과전용 진료차량 확보에 따른 치과진료 전문화를 위해 노인시설 수용자 틀니, 보철시술 및 장애인 시설 수용자 구강치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안압측정기, 세극 등 장비보강에 따른 안과진료 전문화와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월1회에서 2회로 늘려 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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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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