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포천시장이 지난 9월 28일 시청 집무실에 50대 P씨를 불러 성추행하고 P씨를 회유해 입막음조로 합의금을 전달했다는 의혹 사건이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서 시장은 지난 11월 7일 성추문 문자를 퍼뜨린 P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12월 12일 P씨를 사전 구속했다. 그러나 P씨의 남편이 <포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내가 시장측으로부터 합의금조로 금품을 전달받았고, 경찰에서 허위자백을 했다”고 폭로한데 이어, P씨도 서 시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역고소하면서 경찰이 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전면 재수사 중이다. 사표를 내고 돌연 잠적한 비서실장 K씨와 중간 브로커 L씨가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됐으며, 서 시장의 소환도 임박했다. 수사결과에 따라 서장원 시장의 진퇴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 6·4지방선거…서장원 시장, 정종근 의장 ‘3선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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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천시장 선거 결과 서장원 새누리당 후보가 55.2%의 득표율로 ‘3선 시장’ 고지에 올라섰다. 김창균 새정치연합 후보는 24.8%, 최호열 무소속 후보는 19.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최춘식(포천1)·윤영창(포천2) 후보가 동반 당선됐고, 포천시의원선거에서는 정종근 후보가 당선돼 3선 의원이 됐고, 이형직·유재빈 후보는 2선, 이원석·이희승·서과석·이명희 후보는 초선 대열에 합류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를 불과 0.8%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으며, 교육감선거에서는 진보성향의 이재정 후보가 36.5%를 얻어 당선됐다.
3. 포천 신북면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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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포천시 신북면 한 빌라의 작은방 고무통 안에서 두 남자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수사에 나선 지 3일 만인 이모씨(50·여)를 검거했다. 경찰이 시신을 발견한 당시 고무통이 있던 작은방 건너편 안방에서는 울고 있는 이씨의 8살 짜리 아들이 발견됐다. 이른바 포천의 ‘고무통 살인 사건’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모씨는 수사결과 자신의 집에서 전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데 이어 남편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수면제와 고혈압약을 먹이는 방법으로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무통 살인사건은 지난 7월 29일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의 한 빌라에서 아이가 시끄럽게 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안 고무통 속에서 심하게 부패한 남자 시신 2구가 발견돼 수사를 벌여왔다.
4. 포천 등 5개 시·군 ‘임진강 특구’로…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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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연천, 동두천, 파주, 김포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이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됐다. 낙후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해 추진된 ‘특정지역’ 지구지정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월 10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된 것이다. 특정지역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 사업으로 역사문화·경관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특정지역으로 지정되면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 인·허가 의제(24개 법률), 토지 수용권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에 지정되는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은 5개 시·군(면적 기준 768.51 ㎢)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10년간 총 5,886억원(국비, 지방비, 민자 포함)이 투입된다.
5. 세월호 침몰 ‘대형 참사’…포천도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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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청해진해운 소속)가 4월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 사건이 발생해 전국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이 사고로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구조됐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많아 전 국민에게 충격과 침통을 안겼다. 포천 중소업체 40대 직원 두 명도 희생됐다. 가산면 감암리 소재 금속 제조업체인 C사 이모 소장(48)과 이모 반장(42)은 실종된 지 7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포천시청 주차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6. 장자산업단지 집단에너지시설 유연탄 변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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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장자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시설의 주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가 아닌 유연탄으로 변경해 갈등과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신북·신평산업단지 통합주민대책위(위원장 이영구)는 “포천시가 주민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장자산단 집단에너지시설의 주 연료를 유연탄으로 결정했다”며 “주민들이 받게 될 고통은 외면하고, 항의하는 대책위를 오히려 민사고발 했다”고 포천시를 질타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할 경우 하루 수백 대의 화물차에 수천 톤의 석탄운송으로 미세먼지와 스모그 등이 발생해 막대할 피해를 주고, 포천의 대기환경은 오염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시가 집단에너지시설의 주 연료로 LNG를 유연탄으로 바꾼 것에 대해 각종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다.
7. 시, 인허가 비리 혐의…등산화 요구 ‘갑질 횡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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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포천시 산정호수 주변 개발사업과 관련해 불법 정황을 포착하고 포천시청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11월 28일 포천시청과 시장 자택,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 사무실, 개발업체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인허가 및 개발사업과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개발할 수 없는 산정호수 주변에 최근 펜션과 전원주택 등을 건설하는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인허가 과정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뇌물 수수 여부 등도 수사중이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지난 5월 시립도서관 공사를 맡은 한 업체 대표로부터 현장 시찰시 필요하다며 시가 160여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등산화 8켤레를 요구해 건네받은 혐의로 포천시청 건축담당 A(6급)팀장과 직원 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8. “사격장 피해 더 이상 못참아”…대정부 투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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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영북면의 한 사무실에 총알 한 발이 날아들어 창문을 관통해 바깥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km가량 떨어진 미군 훈련장에서 잘못 쏜 탄알이 산너머 마을로 날아든 것이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16만 포천시민은 60여 년 동안 조국 안보라는 이유로 피해 지역 주민이 미8군 종합사격장, 승진사격장을 비롯한 군사훈련에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살아왔다”며 “그러나 지금 상황은 밤낮으로 비행기와 포탄이 날아다니고 총알이 집안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결의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포천시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9. 구리~포천고속도로, 용정산업단지 분양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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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 숙원사업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용정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내년 사업비가 4천230억원 확보됐다.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의 경우는 당초 경기도 요구안보다 1천400여억원이 삭감된 4천23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지만 내년 사업 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용정산업단지는 12월 현재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의 분양신청률은 전체 분양면적 623,340㎡중 산업시설 및 물류기업 분양신청 45개사 305,386㎡, 350세대 건립이 확정된 행복주택을 포함한 주거확정면적 32,010㎡와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과 공공시설(변전소)면적 53,071㎡로 전체 분양대상 면적대비 62.6%로 원활한 분양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10. 시민축구단 3연 연속 리그 우승…챔피언전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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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챌린저스리그에서 21승3무1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3년 연속 정규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포천시민축구단이 2014 챔피언결정전에서 화성FC에 3:1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리그 통합 1위 포천은 지난 11월 2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사상 최다 관중인 4천여 명의 축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결쳐진 2위 화성팀과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화성FC의 벽을 넘지 못하고 3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포천이 3년 연속 리그를 펼치는 중 1위 자리를 단 한 번도 내 준적이 없기에 포천은 여전히 챌린저스리그 최강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 실력과 아성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축구 평론가들의 지배적 견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