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영상음악인들의 대제전 ‘제1회 대한민국 영상음악제’가 지난 11일 오후 2시 대진대학교 학생회관 5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진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영상음악협회(KMMFS)와 ㈜포천신문사, 대진대 뉴미디어 작곡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영상음악제는 포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적인 영상음악 행사로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 광고, 영화, 다큐멘터리 등 6개 부문 80여 작품이 접수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가 열린 이날 23작품이 심사위원과 관객들 앞에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근영 대진대 총장과 대한민국영상음악협회 회장인 권상희 회장, 행사 조직위원장인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김정권 영화감독 등 내.외빈, 관객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1부 오프닝 공연(코리아 제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인트로 영상 상영, 권상희 회장 개회사, 이근영 총장 축사, 이석현 국회부의장 영상메시지 축사, 최호열 조직위원장 축사, 내외빈 및 심사위원 소개, 본선 진출 작품 상영 순으로 진행됐고, 2부 행사는 민재홍, 심다애, 김세진, 김정은, 신종국, 베리굿 등 뮤지컬 배우와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달궜다.
제1회 대한민국 영상음악제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김정한씨(영화)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장석진(애니메이션), 은상은 최안식(애니메이션)씨가 수상했다. 또 국회부의장상(작곡상)은 최미진(광고), 경기도지사상(작품상) 김지수(애니메이션), 경기도의회 의장상(아름다운 영상상) 정나래(영화), (주)포천신문사상(편집상) 최성준(광고), (주)엔젤악기상(편집상) 황주상(광고)이 각각 차지했고 장려상은 이승우(애니메이션), 강민지(영화), 정현욱(광고), 김시훈(게임), 장재원(광고), 김현중(광고), 문창원(드라마), 박수진(게임), 전미균(광고), 정재용(게임), 박진환(드라마), 임인경(다큐멘터리), 조성일(다큐멘터리), 최수연(영화), 최성준(게임) 등 15명에게 돌아갔다.
이근영 대진대 총장은 “이번 대회가 모든 영상음악인들에게 더 큰 비전을 제시해주고, 우수하고 창의적인 재능을 지닌 영상 음악인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권상희 KMMFs 회장은 “이번 행사는 모든 영상부문과 다양한 음악분야를 아우르는 영상음악제로서 최초의 시도”라면서 “대한민국 영상음악계를 더욱 발전시켜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전문 영상음악가를 배출하고 글로벌한 새로운 콘텐츠를 주도해나가는 큰 빛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열 조직위원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여하는 이번 영상음악제는 국제적인 문화행사이면서, 다른 한편으로 중소도시 포천시에서 지역언론인 포천신문사가 주관하는 우리지역 주민들의 문화축제 한마당”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영상음악제를 끝까지 지켜본 김광우 전 동아대 교수(조각가)는 “제1회 대한민국 영상음악제 행사가 포천시에서 개최된 것에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영화제는 부산, 비엔날레는 광주를 연상하는 것처럼 포천이 영상음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대회를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