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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9일
 
↑↑ 박혜자 시인, 포천문인협회장
ⓒ (주)포천신문사 
오늘도 초연한 듯
눈을 감고
마음 한 조각
흐르는 강물에 띄운다

아무도 모르게
기도하는 마음
물에 잠긴 마음
여전히 들여다보고

세월 흘러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다면
말할 수 있을 텐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향내가 날 때까지
삶으로
견디는 것

희우 박혜자 시인, 포천문인협회장,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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