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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4천230억원 확보

도 요구안보다 1천4백억원 삭감…내년 사업엔 차질 없을 듯
경기도, 국비 4조7천억원 확보…신청액보다 1조273억 증액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4일
↑↑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는 경기도 요구안보다 1천400여억원이 삭감된 4천23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 (주)포천신문사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주요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신청액 보다 1조273억 원이 늘어난 4조7,0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비는 4천230억이 확보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KTX 수원역 출발 사업, 경기북부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도로 및 간선철도망 확충, 평택기지 이전, 평택 고덕산업단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등 경기도의 주요 역 점사업비가 대부분 포함됐다.

대형 사업인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의 경우는 당초 경기도 요구안보다 1천400여억원이 삭감된 4천23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지만 내년 사업 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을 직접 연결하는 용역비 2억 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됐다. 이 예산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KTX 수원역 출발’사업 관련 예산이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2016년 상반기 개통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을 연결(4.5km)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KTX 이용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할 철도 19개 노선 사업비 1조 4,377억 원의 예산도 확보됐다.

수도권고속철도(GTX)는 삼성∼동탄구간 공용시설 공사비 1,158억 원, 일산∼삼성구간 민자추진 부대비 등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별내선, 하남선, 신안산선, 진접선, 인덕원∼수원, 서해선(홍성∼송산), 여주선(성남∼여주) 사업비도 모두 620억 원 증액됐다.

기반시설이 열악한 경기 북부지역의 도로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8,634억 원도 확보돼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4230억원), 상패∼청산 등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리∼법원∼상수 국지도 56호선 등 경기북부지역 SOC 분야에도 투자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경기북부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설립에 필요한 용역비 4억 원도 확보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5년 국비확보 성과에 대해 “정치이념과 정당을 떠나 경기도발전을 위해 함께 도내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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