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교육부로부터 '2015학년도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의 교육역량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를 통해 경복대는 총 4개 학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인가받게 됐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 후 전공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에게 실무지식과 기술중심의 전공별 심화학습을 실시해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직무수행 능력향상을 통한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복대는 시각디자인학과, 작업치료학과, 친환경건축학과, 공간디자인학과 등 4개 학과 전공심화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가를 받았다. 2015년부터 운영하며 4년제 대학교 졸업자들과 동등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경복대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경복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이로써 경복대는 기존에 인가받은 8개 학과를 비롯해 총 12개 학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추가로 인가받은 4개학과를 포함한 총 12개 학과의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1차 원서접수는 12월 11일(유아교육학과 23일), 2차 원서접수 및 마감은 12월 23일부터 2015년 1월 16일이며, 동일계열의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는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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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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