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청년회(회장 서용원)는 지난 3일 신북면 기지리 소재 남사랑의집(원장 남명구)을 방문해 ‘사랑의 효 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소흘청년회 회원 15명은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남사랑공동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및 어르신 70여 명에게 대접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회원들은 한파가 몰아친 이른 아침부터 남사랑의집 마당에 솥가마를 펼쳐놓고 면발을 뽑아 삶기 시작했고 주방에서는 식재료를 다듬으며 각자 담당한 일에 능숙한 솜씨를 발휘했다.
올해 들어 짜장 나눔 봉사만 4년째인 소흘청년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소외 이웃을 찾아 월 2회 짜장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젊은 청소년들에게는 바른 삶의 지표를 심어주고자 교육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봄이면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효잔치 및 특강, 겨울철을 앞두고는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와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소흘읍 노고산성 대보름축제에도 참가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열심을 내고 있다.
서용원 회장은 “회원들이 봉사 활동이라면 자신의 직장 및 사업장 등 만사를 제쳐두고 적극 참여해 너무 감사드린다”며 “겨울 날씨가 춥지만 소외된 이웃이 한 끼의 짜장면을 통해 훈훈한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명구 남사랑의집 원장은 “추운 날씨에 정성이 담긴 맛좋은 짜장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주니 감사하다”며 “누구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은 어려운데 소흘청년회 덕분에 우리 시설 가족 모두는 훈훈한 겨울이 시작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2009년 10월 설립된 소흘청년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에 소외 이웃뿐만 아니라 시설 장애인과 어르신까지 그 지역과 대상을 넓혀가며 사랑과 공경에 앞장서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